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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맥, 내일은 막걸리…전통시장에서 ‘한 잔’

모래내시장 23~24일 치맥&가맥 페스티벌
신중앙시장서는 오는 30~31일 막걸리축제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8월 21일 16시44분

전통시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술 축제가 펼쳐진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모래내시장에서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 중 하나로 축제는 오는 30~31일 신중앙시장 ‘한사발 막걸리 축제’로 이어진다.

모래내시장에서는 맥주와 함께 시장에서 직접 튀겨 낸 치킨과 시장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먹거리뿐 아니라 초대가수의 공연, 고객 참여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막걸리에 빈대떡’ 조합은 신중앙시장이 내놓는다. 육전과 편육, 튀김 등 다양한 시장 음식으로 맛을 챙기고, 전통공연, 막걸리왕·왕비 선발대회 등 잔치로 흥을 돋운다.

김종성 경제산업국장은 “전주 대표 시장에서 열리는 흥겨운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지역 사회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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