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 하락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21일 16시38분

전북지역 재조업과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수출부진이 원인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2024년 8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2024년 8월 동향 및 2024년 9월 전망)에 따르면 2024년 8월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4.3으로 전월(94.6)대비 0.3포인트 하락했으며, 9월 전망지수는 93.8로 전월(89.5)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자금사정(-1.0p), 제품재고(-0.8p), 업황(-0.4p)은 하락 요인으로, 신규수주(+1.7p), 생산(+0.2p)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 8월중 업황실적은 65로 전월(67)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9월 전망은 71로 전월(64)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생산실적은 82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9월 전망(83)도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다.

8월중 매출실적은 72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9월 전망(75)도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졌고, 신규수주실적은 74로 전월대비 9포인트 올랐으며, 9월 전망(79)도 전월대비 12포인트 올랐다.

8월중 제품재고수준 실적은 10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9월 전망(104)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설비투자실행실적은 91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9월 전망(90)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8월 전북지역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0.3으로 전월(91.5)대비 1.2포인트 하락했으며, 9월 전망지수는 86.7로 전월(88.7)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채산성(-0.9p), 매출(-0.3p)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그 뒤를 이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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