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농협, 김태영 신용상임이사 ·나병훈 경제상임이사 취임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21일 14시29분

전주농협은 지난 20일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김태영 신용상임이사와 나병훈 경제상임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김태영 신용상임이사는 지난 1981년 이서농협에 입사한 뒤, 2003년 전주농협으로 전입해 지점장으로 근무했고, 지난 2018년에 북전주농협에서 상임이사로 정년퇴직했다. 35년간의 농협인으로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제9대 신용상임이사로 선출됐다.

나병훈 경제상임이사는 지난 2012년 농협은행에 입사한 이후에, 2016년 전주농협 제1대 경제상임이사로 2년 재직 후, 지난 2021년까지 미래농업전략연구원 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도시농협으로서 취약한 경제사업 기반 역량을 견고하게 개선 구축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보여 지난달 제5대 경제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각각 2026년 8월19일까지 2년이다.

김태영 신용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주농협의 발전과 함께한 여러분들처럼 신용상임이사로서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시작과 끝이 좋은 신용상임이사가 되도록 맡은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 조직 내에서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주농협이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병훈 경제상임이사는 “전주농협의 제1대 경제상임이사 시절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다시 기회가 주어져 각오가 남다르다”며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정신으로 전주농협의 경제사업수익이 전체의 30~40%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임직원의 의견 또한 적극 반영해 발전적인 전주농협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농협은 신임 상임이사 리더십 아래,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접근과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농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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