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베트남 꼼뚬성 대표단, 우호도시 진안군 방문

기사 작성: 양병채 - 2024년 08월 21일 10시47분

관광, 농업 도시인 베트남 꼰뚬성 대표단이 21일 진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8년 진안군과 베트남 꼰뚬성이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응우엔 휴 탑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무원과 기업관계자 12명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안군과 꼰뚬성은 지난 2018년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진안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한방특구로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인삼과 인삼을 활용한 홍삼 제품 판매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꼰뚬성도 응옥린 인삼을 재배하며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유사점이 있다.

이에 꼰뚬성 관계자들은 인삼재배지, 진안홍삼연구소, 홍삼 가공시설 등을 견학하며 진안 홍삼 산업 정책에 대해 청취하고, 홍삼 한방센터를 방문하는 등 인삼의 재배부터 가공, 연구, 유통, 판매에 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베트남의 응옥린 인삼과의 접목 방안과 경험에 대한 알찬 시간을 가졌다.

또한 꼰뚬성 대표단은 진안군에 상호 대표단 교류 확대와 인삼과 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관리 경험에 대한 공유를 건의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꼰뚬성은 인삼이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는 만큼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안=양병채 기자

■ 양병채 기자의 최근기사

베트남 꼼뚬성 대표단, 우호도시 진안군 방문

연장농공단지 새롭게 리모델링된다

진안천 준설사업 본격 착수

소 전염병 예방백신 접종 6월 20일부터 시작

진안군의회 의원 목조전망대 졸속 우려지적

진안군, 진안노인복지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마이돌깨비 난장 행사 준비 착착

진안홍삼, 미국·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진출

진안군,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진안군,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모집

진안군,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 추진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관리 현장직무훈련 시행

'특별한 동행' 도새마을부녀회, 백일홍회 간담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폐 배터리 재활용 사회공헌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