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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이재명 대표 압승 재등판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최고위원 선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8월 18일 18시44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18 전당대회를 통해 재등판한다.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 1차 정기 전국 당원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대표는 전체 누적 득표율 85.40% 압도적 지지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7월 14일 예비경선을 시작으로 1개월 넘게 이어진 대장정 속 관심을 모은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18.23%를 득표, 수석 최고위원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어 전현희 후보가 14.14%로 2위를 차지했고 전주 출신 한준호 후보는 14.14%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김병주 후보 13.08%, 이언주 후보가 12.30%를 기록하며 지도부에 입성하게 됐다.

줄곧 당선 안정권을 기록하던 정봉주 후보는 대의원 투표 및 ARS 권리당원 투표에서 고전, 최종 득표율 11.70%로 낙선했다. 민형배 후보는 9.05%, 강선우 후보는 5.62%를 각각 득표했다.

특히 이날 전당대회에선 전주 출신 한준호 후보가 14%가 반영된 대의원 투표에서 18.26%를 얻어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구도 속에서 이날 현장 분위기는 이재명 축제와도 같았고 실제로 이 대표 압승으로 전당대회가 마무리됐다. 90% 가까운 이 대표 지지율 속에서 김두관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12.12%로 집계됐고 김지수 후보는 2.48%를 득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56%,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했다.

이재명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 유능한 민생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명 최고위원과 함께 드림팀으로서 더 강하고 튼튼한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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