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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중국 상위도자고등연구원과 도예문화교류 협약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8월 18일 15시14분

남원시가 운영하는 남원시민도예대학이 ‘2024 아시아 청자문화 컨퍼런스’ 아시아 도예문화 교류 국제행사에 초청돼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 상위고등연구원과 도예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국 상위도자고등연구원은 경덕진 도자 대학 직영기관으로 국제 시스템을 갖춘 창작 스튜디오 운영과 도자 산업 인력양성, 도자기 기법 재료 연구, 전시 및 판매시설 국제 도자문화 교류를 추진하는 도자기 전문 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도자 문화사업에 관한 업무 협력, 작가 교류 지원, 도자 산업의 시장진출, 다른 기관과의 상호협력 및 발전 등 실질적인 업무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2024 아시아 청자문화 컨퍼런스는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상위구가 주최하고 경덕진도자대학 상위도자고등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한국‧중국‧일본 등의 아시아에서 초청된 도예 작가, 관계자들이 초청돼 청자 제작 기법 워크숍과 국제 전시가 진행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도자문화 교류의 실질적 협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는 한‧중‧일 도자 문화 교류의 교두보로써 교류를 확고히 하고 함파우아트밸리 내 건립 예정인 도자전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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