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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서은식·윤신애 의원, 이차전지 오염폐수 해양방류 대책 논의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8월 18일 11시37분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서은식·윤신애 의원은 16일, 집행부와 새만금 이차전지 오염폐수 해양방류와 관련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서은식 의원은 “포항의 이차전지 폐수 무단방류 사례에서도 바다 생태계의 위협을 알 수 있다”며 “이차전지 폐수의 기준이 되는 53개 항목 외에도 함유된 생태독성물질을 그냥 방류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며, 군산이 수산도시로서의 명성과 어민의 생존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환경부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신애 의원은 “군산새만금 이차전지산업 발전위원회 설치와 운영 조례를 발의한 이유가 기업은 물론 어민들과의 대화로 대책마련을 논의하기 위함인데도 집행부는 발전위원회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새만금 이차전지산업 발전위원회 구성과 각 부서의 협업을 통한 대책 마련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시 산업혁신과·어업진흥과·새만금에너지과·환경정책과·하수과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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