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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재해구호기금 전달‘상생의 가치 실현’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15일 14시34분

전북농협은 지난 14일 상생의 가치 실현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호우피해를 입은 운주농협과, 화재피해를 입은 삼기농협에 재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전북 완주는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평균 489mm의 폭우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운주면에 소재한 운주농협은 본점 및 하나로마트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익산시 삼기면에 소재한 삼기농협은 내부 누전으로 인해 양곡창고 1개동 전소와 보관 중이던 벼(600t)가 불에 타는 피해가 있었다.

관내 전 농축협이 함께 마련한 이번 성금은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 김영일 전북본부장이 함께 전달했으며 재해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일 전북본부장은 "재해복구성금이 피해를 입은 운주·삼기농협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전북농협은 관내 농축협의 대형 재난 등 사고발생 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계통간 상생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원철 수석이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복구작업과 사업추진을 병행하고 있는 해당농협을 전북의 모든 농축협을 대표해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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