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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지역우수고교생 150명에 생활비형 장학금 지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8월 15일 12시50분

국립군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 장학금은 1억 5천만 원 규모로 지역 우수 고교생 150명들에 생활비형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KSNU 지역인재장학금으로 국립군산대학교으로 입학 예정인 2025학년도 신입생 중 평소 타의 모범이 되고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특히 전북지역 등 104개교 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인재장학생 선발은 전주·군산·익산 지역의 경우 각 고교당 최대 2명, 그 외 지역은 고교당 1명이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가 입학 전 수여되며, 입학 후에는 절차에 따라 1인당 100만 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희망SOS장학금, 자립준비청년장학금, 위드유장학금, 무지개장학금, 만학도장학금, 창업준비장학금, 군산대로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한다.

특히 연평균 391만 원의 낮은 등록금과 학부 재학생의 87.2% 가량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장학 혜택이 풍부하다.

또한, 등록금 대비 학생 1인당 교육비가 4.7배에 달해, 학생들은 391만 원 등록금을 내고 평균 1,844만 원의 교육지원을 받으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는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지역 우수 인재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 등 지역 고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유형을 확대할 계획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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