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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재생 돕는 ‘리쥬란힐러’, 효과 높이려면 ‘이것’ 체크해야

기사 작성: 양지연 - 2024년 08월 14일 14시23분

피부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적으로 노화되고, 환경적인 요인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탄력과 광채가 감소하고, 잔주름이나 색소침착이 생기며, 모공이 커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피부 손상은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과 자신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꼼꼼한 클렌징, 충분한 수분 섭취,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 팩 등의 홈케어를 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개선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이럴 때는 피부에 유효한 영양 성분을 주사해 피부의 재생 효과를 높여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에 도움을 주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도움 될 수 있다.

다양한 스킨부스터 중 ‘리쥬란힐러’는 연어의 DNA성분에서 추출한 폴리뉴크레오타이드(PN) 성분을 피부 속 진피까지 전달하여 손상된 피부 내부의 생리적 조건을 개선하고 피부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두께를 증가시키고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 피부 타입에 따라 스킨보톡스나 스킨부스터, 물광주사 시술과 병행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리쥬란힐러는 주사를 얼굴에 촘촘히 놓는 시술이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된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자신이 통증에 극도로 예민하다면 메트릭스 장비를 활용한 수면마취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메트릭스 장비는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질소(N2O)를 사용한 안전한 마취를 돕는 기기로,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줄이고 긴장을 완화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리쥬란힐러는 시술 후 멍, 붓기나 엠보싱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용액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2~3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국 10개 병원 ‘리쥬란힐러 최다 사용 병원’ 으로 선정된 강남 나인피부과 권혁만 원장은 “리쥬란 힐러는 시술 범위에 따라 사용되는 용량이 달라지는데, 눈가나 처짐이 있는 심술보, 입가 주름 등 국소부위에는 1cc 정도로도 충분하며, 얼굴 전체에 진행할 경우 2cc의 용량을 필요로 한다”며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피부타입을 꼼꼼히 확인하고 어느 부위에 어떤 용량을 주입해야 효과적인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의료진의 숙련도가 부족한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술을 위해서는 오랜 노하우와 임상 경험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의 시작부터 치료의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지, 수준 높은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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