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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새만금사업 성공의 열쇠는 속도”

새만금 수변도시 현장 방문
새만금지역 투자 증가에 따른 개발계획 변경 등 추진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13일 15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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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만금을 찾아 “새만금사업 성공의 열쇠는 속도인 만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13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만금 지역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맞아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새만금 첫 번째 도시인 수변도시는 당초 약 6.6㎢ 부지면적 내 2만 5,000여 명과 각종 인프라를 수용하도록 계획됐다. 지난 2020년 12월 통합개발계획 승인 이후 2023년 매립공사를 마치고 11월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새만금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가 개통되고 지난해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10조 원의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등 기업입주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수변도시 역시 이를 반영하기 위해 변경 계획(안)을 마련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증가하는 기업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인구를 4만여 명으로 늘려 새만금 산업단지 내 종사자의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를 업무와 주거, 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 Work·Live·Play)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는 통합개발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된 이후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수변도시 첫 토지 분양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택용지, 준주거시설용지 등이 우선 검토 대상이며, 관광 및 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련 민간투자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수변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며 “새만금사업 성공의 열쇠가 속도에 있는 만큼, 정부도 새만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경균 사장은 “수변도시의 정주 인구를 늘리고, 특화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며 “새만금의 첫 도시인 수변도시에서 입주민이 쾌적하고 똑똑한 미래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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