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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폭염 계속...전북 곳곳 소나기

광복절 이후에도 폭염 이어질 듯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8월 08일 16시22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전북지역은 주말까지 소나기 소식이 있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9일 낮 12시부터 저녁 사이 무주‧진안‧장수 등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10일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북 전역에 5~40㎜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는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최고기온은 9일 34도, 10일 34도, 11일 34도 등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조금 감소하지만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아지며 체감온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광복절 이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1~2도만 높아져도 온열질환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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