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 국무총리 기관 표창, 인센티브 8천5백만 원 확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8월 08일 13시01분

김제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치러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진 대상 수상으로 시민 체감형 일자리 성장도시로의 기틀을 다졌다.

시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8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달성도,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의지, △지역 고용거버넌스 등 협력체계 구축,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전년도 일자리 정책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의 민선 8기 일자리 비전에 따른 산업과 계층별 지역 맞춤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지역소멸위기 해소를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인정 받았다.

시는 그간 특장차 산업과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산업 중심의 고용시장 확대와 주식회사 알파온 등 7개 기업, 838억 원의 투자유치와 수출지원책 강화를 통한 기업의 고용 촉진으로 500여 제조업 종사자의 상승 효과를 꾀했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과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통해 4년 연속 전국 최다 청년 후계농 육성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정착화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고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중년과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운영, 경력단절 여성 원스톱 취업지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청년과 소상공인들의 자립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과 김제시 일자리 정책 기본 조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 등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일자리 지원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재정지원 일자리 124개 사업을 통한 11,649명 지원으로 목표대비 111% 초과 달성을 이뤄냈다. 김제지역 고용률은 2.9%p 증가한 67.9%의 증가율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취업자 수와 상용근로자 수 각각 전년대비 6.1%, 3%의 증가율로 이번 평가에 큰 역할로 손꼽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특유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시민체감형 일자리를 집중 추진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시민 중심의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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