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지평선축제, “글로벌 축제로 완성도 높일 것”

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 확정… 다채롭고 이색적 체험으로 강화
낮부터 밤까지 온종일 즐길 수 있는 각양 각색 프로그램 중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8월 06일 14시53분

김제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펼쳐질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의 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26회째를 맞아 농경문화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보다 더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강화했다.

특히 낮부터 밤까지 젊은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 온종일 즐길 수 있는 각양 각색의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또한 해외 관광객까지 축제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김제지평선축제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꾸렸다.

축제 기간 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획했다. 시내권에서의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한 지역 음식점 9곳을 축제 대표 맛집으로 선정했는가하면 부량면 벽골제 내 지역특화 음식부스에도 입점을 부여했다.

시는 10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문화행사를 비롯한 16개의 체험과 8개의 전통행사, 4개의 야간행사, 18개의 부대행사 등 5개분야 56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기획했다. 이중 신규 프로그램은 11개, 업그레드한 프로그램은 21개, 유지프로그램으로는 24개로 확정했다.

정성주 시장은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에서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통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며 “축제장을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축제 채비에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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