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백일해 집단 발생 사전 방지 및 관리 활동 주력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7월 30일 14시30분

임실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10~19세)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일해 감염병 집단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관리와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확산세가 보고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소아와 청소년 연령대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집단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관리와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백일해 감염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이다.

또한 4~21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는 콧물, 눈물,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간 나타나며, 이 시기에 전염성이 가장 높다.

백일해는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하므로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및 주기적인 환기 등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장은“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을 꼭 해야한다”고 당부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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