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국적 명성…‘임실홍실’ 고추 수매 본격화

관내 691 농가 대상 9월 30일까지 1,450톤 매입 예정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7월 30일 14시29분

임실군이 맛과 품질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농산물인 임실홍실 고추 수매에 본격 돌입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관내 691 농가를 대상으로 홍고추 수매에 들어가 오는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약 1,450톤을 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추수매는 관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홍고추를 재배지에서 꼭지 등을 제거한 상태로 공장에서 수매하고 있다.

군은 엄격한 검수를 통해 수매한 후 최고품질의 홍고추를 3회 고압으로 살균, 세척한 다음 저온(50~60℃)에서 3시간 건조한다.

또한 HACCP 지정을 받은 위생 설비에서 쇳가루 제거, 자외선살균, 금속검출기를 통해 최고급 임실홍실 고춧가루를 생산한다.

특히, 군은 임실홍실 고춧가루의 경우 신미도 분석 등을 통해 엄선된 최고급 품종으로 맛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을 취득하여 안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맛과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임실홍실 고춧가루 구입은 오는 8월 15일부터 임실고추엔농산물가공판매(주) 직영 판매장(임실군 성수면 춘향로 2399) 또는 홈페이지(www.jbgochu.com)와 고객센터(063-643-8949)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지역 대표적인 농산물인 임실홍실 고춧가루는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최우수 품질 고추와 까다로운 가공 공정이 어우러진 명품으로 생산된다”고 밝혔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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