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 여름밤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달리는 국악무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국악 힐링 콘서트
-8월 1일(목) ~ 3일(토)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7월 30일 14시17분

국립민속국악원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위해 ‘달리는 국악무대’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하루 한 번씩 저녁 7시 30분부터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내 야외공연장(운봉)에서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자연의 정취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평온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여름밤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터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의 ‘달리는 국악무대’는 2011년부터 시작된 대외협력공연으로, 야외에서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1일과 3일에는 기악합주 ‘신뱃노래’,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대목’, 무용 ‘부채춤’, 단막창극 ‘심청가 중 황성올라가는 대목’,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이 펼쳐진다.

2일에는 민요 배우기, 무용 ‘진도북춤’, 판소리입체창 ‘춘향가 중 사랑가’, 기악합주 ‘금강산타령, 동백타령’, 민요 ‘신뱃노래, 동해바다’,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기념 부채가 제공되며, 관람 이벤트로 특별한 기념품이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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