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하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농지에 대한 이행점검 실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7월 30일 14시13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지원)은 하계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1만여 농가(1.6만ha)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업인의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락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논을 활용해 두류, 가루쌀, 식용옥수수, 하계조사료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주요 이행점검 사항은 공부상 지목이 논 또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1,000㎡ 이상의 농지에서, 하계 전략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이러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부적합 면적은 지급대상 면적에서 제외된다. 특히 조사료 품목은 타용도 사용 방지를 위해 알곡을 포함한 수확(사일리지 작업) 여부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 하계 전략작물직불 이행점검 결과 직불금이 지급되지 않는 주요 사례는 대상품목을 재배하지 않는 경우로 전체 부적합 비율의 대부분(65.9%)을 차지했다.

농관원 전북지원 김민욱 지원장은“전략작물직불 신청 면적이 늘고 단가도 인상되는 만큼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니, 농업인들은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수사항을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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