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관영, "부패-갑질 근절해야"

청렴책임관 지정과 예방교육 강화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7월 29일 18시12분

김관영 도지사가 29일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김관영 도지사가 지방 공직사회를 향해 부패나 갑질행위 근절 노력을 주문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9일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청렴도 향상은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 해야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아울러 “간부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이는 자세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거듭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종 청렴시책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특혜 제공을 비롯해 소극 행정이나 갑질 등의 부패요인을 근절해야 한다”며 “공직내부 뿐만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사위원회는 이 자릴 빌려 반부패 청렴 인프라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소통 공감의 청렴정책 등 모두 3대 추진전략과 19개 추진과제를 세워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턴 실·국·원장을 ‘청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청렴정책 추진과정과 민원전반을 살펴볼 ‘청력(淸力)업(UP) 책임관제’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꼬리 문 갑질 논란을 놓고서도 ‘찾아가는 현장소통 패트롤’을 도입해 관련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그 예방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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