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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부적합’ 결정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29일 16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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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는 29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부적합’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전주시 추천인사인 전병순(61)씨는 전주 해성고와 전북대 대학원을 나왔고, 부안 부군수와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전 후보자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 파악 미비로 기관장으로서 요구되는 경영 능력 검증이 어려운 점, 도덕성 문제 등이 확인되며 부적합 의견이 모였다.

최주만 인사청문위원장은 “후보자가 IT·CT 관련 실무경력이 없고 도덕성 문제도 확인됐다”면서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깊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지닌 인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에서 채택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전주시에 전달될 예정으로, 시는 이 보고서를 검토해 후보자 임명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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