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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차 추경…본예산 대비 1,268억원 증액

전주시의회, 추경 예산안 의결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28일 16시15분

전주시의회는 올해 본예산보다 1,268억원 증액된 제1회 전주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산 심사 단계에서 전주천·삼천 환경개선 사업 시설비 2억6,000만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 민간경상사업보조 1억원 등 총 9개 사업·8억5,750만원은 삭감됐다.

다만 시급성 등을 고려해 10개 사업에 대해서는 현실성 있는 증액을 권고했다.

삭감과 증액 등 조정을 거쳐 확정된 전주시 올해 예산은 기존보다 1,268억여 원 증액된 2조6,986억원 규모다.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펼쳤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혈세가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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