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51.7%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22일 14시41분

무주군은 민선 8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를 위해 수립한 문화관광, 지역경제, 주민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5개 분야 15개 정책사업 및 90개 세부 공약사업 이행률이 51.7%라고 밝혔다.

이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산식을 적용한 것으로 7월 현재까지 추진 완료한 사업은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등 8개다.

반딧불종합스포츠타운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코로나19 고위험군 관리강화 등 2건이 증가했다.

어르신 이미용비 확대 지원 사업 등 13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초·중·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등 51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2일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 서재영 부군수, 각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주민배심원이 조정·확정한 공약사업 등에 대한 세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과 점검과 이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학정립 및 문화콘텐츠육성 등 조례 재개정이 필요한 4개 사업과 원어민화상영어 확대 등 예산이 부족해 목표를 미달성한 6개 사업(9억 3,200만 원)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황인홍 군수는“공약 이행 과정에서 부딪치는 제도적 제약과 재정 압박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도 및 각 부처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라며“부진 사업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 원인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 정상 추진 궤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완료된 공약과 정상 추진 공약의 비율이 전체 공약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공약 이행 완료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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