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성주 김제시장 "시 발전과 시민이 안락한 정책 펼칠 터"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6월 27일 13시10분

"지난 2년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김제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뛰는 행보를 이어가겠다” 남은 2년의 각오를 다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7일, 민선8기 2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간의 성과와 남은 2년의 각오를 내비쳤다.

정 시장은 “그간 소신껏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시민이 원하는 시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으로의 역할에 노력해 왔다”고 지난 2년을 회고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대표적 성과로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대 확보를 손 꼽았다.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

그러면서 오는 2025년 국가예산또한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에 총력적으로 대응해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대 신화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바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의 육성을 위한 발판으로 전국 유일의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주식회사 두산 등의 대기업 유치 등 총 23개 기업 6,883억 원 투자협약 체결로 1,188개 일자리 창출 등의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책으로 출산장려금,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 8개 분야 115개의 김제형 맞춤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건설 등과 같은 주거 여건 개선 노력이 시너지 효과 창출로 저출생, 고령화의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치 0.72의 2배인 1.37명에 이르러 도내 1위,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12억 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타운하우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명품디자인의 주거단지 조성으로 김제시 인구 유입에 활로를 ㅇ열겠다는 각오다.

또한, 2023년 첫 개최한 꽃빛드리 축제는 기존의 관 주도의 축제에서 탈피해 청년농과 지역 상권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바가지요금과 주류 없는 건전한 축제로 이미지를 굳혔다. 김제 새로보미 축제또한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이끌어 냈는가하면 자연 속에서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진 모악산 뮤직페스티벌 개최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근 6월에는 1,300년의 맥을 이어온 진봉산 망해사 고찰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 명승 지정을 앞두고 망해사 일원 화재 발생 등으로 많은 어려움속에 명승 지정 성과로 향후, 망해사 일원 종합정비계획수립으로 새만금 권역 관광유적지의 랜드마크로 치켜세울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밀착 복지행정을 펼쳤다. 민선 8기 정성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공공심야약국은 이용자 만족도가 99.5%로 집계됐다. 아이들이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달빛어린이병원은 월평균 이용 건수가 450여 건에 이른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끼니 문제를 해결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천사무료급식소 유치로 하루 평균 350명분에 달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난제사업’ 해결에도 집중했다. 12년간 흉불로 방치된 옛 동진강 휴게소를 국도비 36억 원 확보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6월 5일 '지평선 새마루'의 새 이름으로 출발시켰다.

김제온천또한 민간사업자 협약과 기반시설 예산 확보로 올해 말 재개장을 목표로 70% 정도의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3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행정안전부), 2023년도 행안부주관 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 등 총 70여 개 부분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다수의 표창 수상으로 시의 역량을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김제 발전의 뿌리를 튼실하게 성장시킬 에너지이자 자양분”이라며 “민선 8기의 정책에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절실한 마음으로 한걸음 더 멀리뛰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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