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복합스포츠타운의 중심, 전주실내체육관 ‘첫 삽’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6월 10일 16시31분

복합스포츠타운 핵심 시설 중 하나인 전주실내체육관이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10일 첫 삽을 떴다. 지난 1973년 문을 연 실내체육관은 건물 노후화와 시설 안전성 문제 등으로 신규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만4,225㎡에 지하 1층·지상 3층, 수용 인원 6,000명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투입 예산은 652억원이다. 배드민턴과 배구,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 종목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우범기 시장은 “새로운 실내체육관은 전주가 스포츠와 문화행사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시설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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