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18일 19:27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완주, '사랑의 쌀' 모내기

군-의회-이장단 등 9년째 이웃사랑 실천

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5월 29일 12시25분

IMG
29일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에서 열린 `사랑의 쌀 모내기'에 참석한 농민들과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명예이장단원 등이 손모내기를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명예이장단이 주최했다./이희철 기자



완주 주민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 돕기용 ‘사랑의 쌀’ 모내기에 나서 화제다.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민성필)와 명예이장단(회장 정수득)이 ‘제9회 사랑의 쌀 모내기’를 29일 용진읍 상운리 944-26번지 일원에서 진행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응원을 보냈다.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는 용진읍 이장협의회‧명예이장단에서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이다.

직접 모를 심고, 정성껏 관리해 가을철에 수확한 뒤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더운 날씨에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내기에 동참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 쌀 나눔사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사랑의 쌀 사업 추진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동안 2만 7,000kg를 수확해 총 2,700여 세대에 백미를 지원했다./완주=소완섭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소완섭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