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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심심해도 소중한 하루하루, 바로 너의 세상!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5월 23일 14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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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너야(글 기옥경 , 김혜숙 , 박경희 , 박영주 , 오송이 , 한송. 그린이 이윤정, 펴낸 곳 책고래)'는 아이들의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알 수 있는, 동심을 알아차리는 마법사 같은 시인들 여섯 명이 모여 동시를 썼다. 그리고 그 마음을 동시로 풀어내어 세상을 다채롭게 물들인다. 마치 마법처럼!

사실 아이들의 하루하루는 때로는 심심하고 때로는 무료한, 소소한 일상의 연속이다. 그러나 여섯 마법사 시인들의 동시를 보며 아이들은 이렇게 말했으리라. “바로 내 이야기야!”라고. 아이들의 소소한 하루에 따라 펼쳐진 마음을 볼 수 있는 여섯 시인의 동시집, 책고래아이들 마흔여섯 번째 '바로 너야'이다.

동시처럼 몰입도가 높은 책이 있을까. 재미있고 기발하고 순발력 있고, 무엇보다 순식간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 작품집은 어릴 때 자기 모습을 금세 소환하고는 ‘어린 나’와 마주한다. 그래서 동시를 읽는 일은 무척 소중하고 값지다. 특히 순발력과 기발함으로 읽는 이를 요절복통하게 만드는 시인들이 쓴 동시를 읽으면 가슴이 탁 트인다. 오늘도 여전히 무덥지만 재미있는 동시로 ‘어린 나’를 소환해 보면 어떨까.

기옥경은 한국그림책문화협회,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 전북동시문학회 회원으로 초·중학생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해력 수업을 통해 조용하지만 멈추지 않은 문화 운동을 하고 있다. 그림책이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동반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책 강의와 도슨트를 하고 있으며, 정신요양원에서 그림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김혜숙은 동화구연, 노인인지활동책놀이 지도사를 양성하고 동화구연가, 책놀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꿈이 동시를 타고 마음으로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사)한국반달문화원,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 전북동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경희는 동화구연, 인형극, 아동극으로 학교, 어린이집 외 교육기관을 다니며 아이들과 호흡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교육 관련 강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생각을 배우고 나누었으며, 지금은 (사)한국반달문화원과 전북동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영주는 행복한 책 읽기 글쓰기를 하며 학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꿈을 키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독서논술, 신문활용교육, 그림책, 북아트, 그림책 도슨트 전문가로 활동하며 전북동시문학회 회원으로 어린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송이는 병원에서 아픈 사람들을 간호하다가 지금은 그림책으로 아픈 마음 만져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림책, 책놀이, 도슨트, 상담사로 어린이와 어른, 발달장애인들을 만나고 있다.

한송은 일러스트레이터 신문사의 기자로 활동하며 글과 일러스트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생활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짓는 꿈을 키우며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그림책 '우리 할머니', 4인 문집 '짓다'(공저), 3인 문집 '잇다'(공저)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문화공동체 활동집 '함께 하는 경험 삶의 변화'(공저)를 썼다.

이윤정은 계원예술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지금은 행복하고 진실한 세상을 담은 그림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일곱 마리 까마귀', '당나귀 공주', '토끼 꼬리는 누가 가져갔을까?', '엉뚱잼잼 마녀', '귀신고래 대미의 모험', '토끼의 후예'가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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