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시, 치매 가족 위한 ‘헤아림 가족 교실’ 개강

마음 치유의 여정 시작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5월 23일 12시47분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치매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는 소통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 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 교실’은 치매 환자나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자를 돌보는 가족 등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도와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8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가족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시(2시간)까지 총 8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교육, 역할극을 통한 치매 환자 이해와 돌봄에 대한 소통 교육과 집단상담 등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치매 가족 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지혜를 얻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치매 가족 등 보호자 지원사업으로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을 8월 2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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