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시, 지방세 체납자 부동산 공매 처분 실시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4명, 압류부동산 17건 대상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5월 14일 15시30분

익산시가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공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달 압류부동산 소유자 44명(체납액 약 17억원)에게 부동산 공매를 사전예고한 바 있다.

이번 공매 대상은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14명(체납액 약 6억원)의 압류부동산 17건이다. 이달 말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부동산을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부동산 공매는 압류재산을 공개적으로 강제 매각하는 절차로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대행을 의뢰할 수 있다.

익산시는 체납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공매대행 의뢰 이후에도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일시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기회를 준 후 납부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압류부동산 공매처분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며 "재산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속한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운영 기자의 최근기사

익산시, 지방세 체납자 부동산 공매 처분 실시

ABC 전략으로 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 익산

'익산 미륵산성'에서 백제 사비기 저수조와 목간 출토

시민과 만드는 정책, '익산 시민아카데미' 힘찬 출발 재송부(사진)

익산 청년이 기록하는 도시재생의 현장

익산시, 외국인도 살기 좋은 '글로벌 특별도시'로 도약

"돈이 돌면, 경제도 돈다"…익산시, 신속집행 가속

익산시청 권영준·최지영, 펜싱 국가대표에 한 걸음 더

익산 청년이 기록하는 도시재생의 현장 재송부(사진)

"돈이 돌면, 경제도 돈다"…익산시, 신속집행 가속 재송부(사진)

전북농기원, 밭작물 나방류 해충 초기 방제로 피해 막아야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살기 좋은 도시 완주에서 성악의 향기 전해

사전투표하는 시민들

사전투표하는 서거석 도교육감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