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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5월 14일 15시05분

익산소방서가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대상으로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지난 1일 전주시 한 폐기물 처리리설에서 슬러지 배관 교체 작업 중 바이오가스 폭발로 중상자 5명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폭발과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중 바이오가스화 처리하는 시설의 경우 수소, 메탄 등 폭발 위험이 높은 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가스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크다.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무허가 건축물 설치 여부 확인 ▲바이오가스 폭발 방지대책 수립 여부 확인 및 컨설팅 ▲폐기물 처리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김상곤 서장은 “최근 도내에 음식물 처리시설 바이오가스 폭발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수소나 메탄과 같은 가스 폭발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계자는 평소 각별히 안전관리에 신경 써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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