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대병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선정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5월 07일 16시15분

전북대학교병원이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비수도권 중 이름을 올린 곳은 전북대병원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산출물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병원 기반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 제품 실증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 58억원 등 총 76억원을 투입해 병원기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실증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 책임교수인 윤선중 임상연구사업단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기술 수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체삽입형 신소재 분야의 혁신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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