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장계 생담원농장에 미니치유정원조성

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5월 06일 09시22분

전주기전대학교 치유농업학과 2학년 재학생들이 장수군 장계면 소재 재학생 농장인 '생담원농장'에 미니치유정원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정원에 청라 언덕의 '동무생각' 과 '허브정원'의 두가지 주제를 담았다. 어우러저 가는 정원의 꽃처럼 졸업 후에도 학우들의 우정도 깊어 지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져 있다.

한편 치유정원이 조성된 이 농장은 지난 2023년도 장수군의 지원을 받아 48㎡ 규모의 치유공방이 건립된 곳이다.

치유정원 조성을 기획한 최연우 학과장은 “본교(전주기전대학교)는 농진청에서 국가자격증 2급치유농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지난 3년 동안 37명을 합격시켰다. 이에 맞춰 우리 교수진은 학생들의 농장여건에 맞는 치유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교는 장수군의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장계농협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현재는 1·2학년 30여 명의 만학도가 치유농업을 배워가고 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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