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 빗속에서도 후끈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5월 05일 21시24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김제 새만금 민가섬 청보리밭 일원에서 펼쳐진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가 빗속에서도 후끈한 열기속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는 지난 2010년 부터 매년 5월, 청보리밭과 유채꽃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농경축제로 관람객들에 새만금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면단위의 소박한 축제이지만 큰 위안을 안겨주는 힐링의 축제로 알려져 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보리밭 어린이 사생대회, ▲트랙터 마차, ▲모닥불 체험 등을 비롯한 어른들의 흥을 복 돋구는 ▲다채로운 공연무대, ▲황금보리를 찾아라 등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기까지 즐거움을 더해 흥겨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진봉면의 특산품인 보리 증정과 수많은 힐링 행사로 빗속에서도 훈훈함을 엿보였다는 호평이다.

임선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새만금 내에서의 축제로 미흡한 준비에도 많은 방문객들에 감사드린다며, 축제 준비에 함께 고생한 축제 준비 위원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근열 진봉면장은 “이번 축제가 김제시가 새만금 시대로의 대단위를 알리는 축제로 지리매김하게되어 기쁘다며, 축제장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시길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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