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지사 `민생투어'… 2일부터 시군 순회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5월 02일 18시29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일 익산시를 필두로 시·군을 순회하는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올해는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를 주제로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등 민생현장 곳곳을 살펴보고 도민의 목소리도 경청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례적인 시·군청 업무보고 청취는 생략한 채 특별자치도로 새출발한 전북의 비전과 미래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생각이다.

김 지사는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원년으로 그 원대한 계획을 수립하려면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시·군 방문을 통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진솔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나누고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민생투어는 익산시에 이어 오는 13일 정읍시와 고창군, 14일 무주군, 23일 김제시와 전주시, 29일 진안군 등이 예정됐다. 군산시, 남원시, 완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부안군은 6월 이후 방문할 계획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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