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하세요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26일 13시18분

김제시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60대의 저감장치와 40대의 건설기계 엔진교체를 지원할 계획으로 김제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가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장치종류에 따른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고 차량 소유주는 장치 부착 비용의 약 10%~12.5%의 자부담금을 납부하여야 하며, 엔진교체 사업은 전액 지원된다.

장치부착 후 3년 동안은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주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성능유지확인검사에 합격한 경우 3년 동안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면제해준다.

차량 소유주는 장치부착 및 교체 후 2년 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44억 원을 투입해 550대의 저감장치와 140여 대의 엔진교체를 지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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