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경유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18일 14시37분

김제시가 올해 경유 자동차 5,732대를 대상으로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9,249만 원을 부과하고 기간내 납부를 당부했다.

이번 1기분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사용분으로 기간 내 폐차나 소유권 변동이 있을 경우 소유자가 사용한 날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부과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비용을 부담하게하는 것으로, 자발적으로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매년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된다.

아울러 저공해차량은 제외되며,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해당하는 소유자의 등록 자동차 1대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 자동차는 3년간 면제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4월 1일까지로, 기한을 경과해 미납할 경우 3%에 가산금이 부과되며, 차량 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연2회(3월, 9월)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월에 연납할 경우 약5% 가량 감면 혜택 신청은 오는 4월 1일까지 시 환경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 개선 사업에 중요한 재원이 되고 있는 만큼 기간 내 납부 협조를 드린다"며, 연납신청에 대한 감면 혜택을 덧붙였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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