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드론축구 랜드마크’…드론스포츠복합센터 첫 삽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과 체험·홍보관 갖춰
내년 2월 준공…“드론축구 종주도시 상징”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3월 06일 17시20분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의 상징물이 될 드론스포츠복합센터의 건립이 6일 시작됐다.

드론스포츠복합센터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주경기장이자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공간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터를 잡은 센터는 내년 2월까지 총 14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8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드론축구와 관련된 역사와 추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드론 체험·홍보관과 기념품 판매점 등이 자리한다. 2~3층은 드론축구 전용경기장과 관람석, 선수대기실, 경기운영실 등으로 꾸민다.

드론축구 전용구장에서는 월드컵 경기뿐 아니라, 국내외 대회도 만나볼 수 있다. 당장 눈여겨볼 경기는 내년 10월 예정된 전주드론축구월드컵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32개국이 초대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는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보급한 드론레저스포츠 중심도시”라며 “모든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드론축구를 즐길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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