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민주당, 사고지역 재공천 부당"

김주년, 전주3 도의원 보선 비판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05일 18시36분

“더불어민주당 공천자가 사고를 쳐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후보자를 공천하는 게 옳은 일이냐?”

김주년(무소속·사진) 4.10재보선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전주3선거구 예비후보가 이 같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당헌 당규에 따라 ‘재·보궐선거 원인 제공시 무공천’이란 결정과 함께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았음에도 올 4월에 치러질 전주3 도의원 보궐선거에선 후보자를 공천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공천 포기를 촉구했다.

이번 4.10재보선이 치러질 도내 선거구는 전주3과 남원2 도의원, 장수가 군의원 등 모두 3곳으로 하나같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자 사고지역이란 공통점을 지녔다.

이 가운데 전주3 보선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송승용 전 도의원의 중도사퇴로 치러진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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