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의회 오창숙·이숙자 비례대표의원, 박희승 예비후보 갑질·막말 사퇴 요구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05일 17시07분

남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남원장수임실순창 지역구에 출마중인 박희승 예비후보를 직격해 논란이 예상된다.

남원시의회 오창숙, 이숙자 의원은 5일 오후 남원시의회 1층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의 갑질과 협박, 막말에 분노한다”며 총선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가 전 지역위원장 때) ‘정치 그만하실 겁니까’라는 협박문자와 나중에 무슨 불이익이 온다고 해도 서운해 하지 말라는 공천 협박 등으로 기초의원들을 줄세우고 겁박했다”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주민들을 위해 펼친 의정활동이 자신에게 맹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허위 사실을 앞세우며 겁박하고 의원에게 막말을 일삼은 박 후보는 협박성 발언과 비상식적인 행태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후보사퇴와 함께 당은 박 후보가 지역위원장 시절 기초의원들에게 일삼은 갑질과 막말, 협박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하고 그에 맞는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희승 예비후보와 전화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측근은 이에 대해 “그동안 일부 의원의 의정활동에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는 사례들이 있어 당 차원의 문제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갑질과 협박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자세한 내용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영규 기자의 최근기사

남원시의회 오창숙·이숙자 비례대표의원, 박희승 예비후보 갑질·막말 사퇴 요구

제95회 춘향제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본선 진출팀 확정

남원시 아영면 아꿈부모회, 주민들과 국수나눔 행사

원불교 남원지구, 은혜의 쌀 나눔 행사

남원시, 문체부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 소리문화 콘텐츠 ‘남원풍류’ 본격추진

남원소방서, 현장 구급대원과 공감소통 간담회

남원시, 1분기 재정집행 평가 도내 1위

남원시, 임산부를 위한 착한먹거리 공급

남원시, 제3기 청년협의체 출범

남원시 금동, 취약가구 밑반찬 지원사업 추진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국제영화제 곧 시작합니다

등꽃 탐스럽게 핀 등나무벤치

부처님 자비가 온 세상을 밝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