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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최재근 경위 헌혈 300회로 헌혈유공장 최고 명예 대장 수상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2월 22일 12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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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칠보파출소에 근무하는 최재근 경위가 300회의 헌혈로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최고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최 경위는 정읍 헌혈사랑 모임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사랑의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 해 왔으며 1996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28년간 꾸준히 헌혈을 지속 해왔다. 지난 21일에는 정읍 헌혈사랑 터에서 총 300회째 사랑의 헌혈을 실천해 강진석 전북혈액원장, 백승윤 정헌모 회장. 헌혈자 등의 축하 속에 최고 명예 대장 수여식이 이뤄졌다.

최 경위가 지금까지 23회의 전혈헌혈, 277회의 혈장 헌혈을 통해 기부한 혈액의 양만 해도 약 160,000ml에 달해, 성인 남자 기준(1인 4,500~5000 ml)으로 약 35명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양이다.

최 경위는 “몸이 아픈 사람들은 돕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도움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무상으로 기부하는 헌혈”이라며“1초의 따끔함만 참으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많은 이들이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한곤 경찰서장은 최 경위는 근무가 없는 날을 이용해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애로사항을 청취해 민원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 경위는 230매의 헌혈증 기부와 요양시설 목욕 봉사, 밑반찬 봉사 등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LG 의인상을 수상했고 2023년 경찰청 사랑 나눔 봉사왕 전국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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