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세탁업체 건물에 불 지른 외국인 체포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1월 17일 16시22분

세탁업체 창고 건물에 불을 지른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7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태국 국적 A(56)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군산 미룡동 한 세탁업체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50분만에 불을 껐다. 창고 건물(244.6㎡)이 모두 탔으나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목격자 신고 등을 토대로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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