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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균 예비후보, 완주·전주 통합문제 진정성에 의문



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1월 10일 14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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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시점에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수면 위로 떠 진정성에 의문이 붙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 문제는 주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정치 이익에 따라 다룰 문제가 아니란 지적이 나왔다.

정희균 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전주 통합의 경우 지난 1997년, 2007년, 2013년 등 세 차례 추진됐지만 모두 완주군민의 반대로 실패한 상황"이라며 주민 뜻에 반하는 행정은 결국 저항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 4일 시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10대 역점 전략 중 첫 번째로 전주-완주 통합을 꼽으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나설 때가 된 만큼 민간의 자발적 통합 운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 뜻을 밝혔지만, 가장 핵심인 주민 동의 부분은 빠져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행정의 본연은 주민 삶의 질 제고와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전주지역 후보들이 완주·전주 통합에 덩달아 춤추는 우스운 행태를 보여선 안된다"고 질타했다.

정 예비후보는 특히 "통합의 기본은 균형을 전제로 출발하는 게 원칙"이라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와 함께 지역내총생산(GRDP)면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래 전북 발전을 이끌 지역은 완주군이라는 걸 반증하는 결과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희균 예비후보는 "완주와 전주가 연대( 連帶)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 게 우선" 이라며 "특히 완주 통합으로 얻거나 얻을 수 있는 완주 지역민들의 이익이 무언지 주민들이 충분히 인식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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