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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도내 초중고 3차 등교

3일 6만8,000여명 3차 등교, 1·2차 포함 82%
도교육청, 순차적 등교에 교육·방역활동 강화

기사 작성:  공현철 강교현
- 2020년 06월 03일 17시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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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15분께 전주 우림중학교. 어깨에 ‘생활 속 거리두기’라고 써진 띠를 두른 교사들이 올해 첫 등교를 하는 2학년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교문 앞 횡단보도에서는 경광봉을 든 교사가 안전을 책임졌다. 학생들은 학교 현관부터 이어지는 통행로에 1m 간격을 유지한 채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두 줄로 입실 했다.

각 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켜야 할 보건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강전구 교사는 “오랜만에 등교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내 초 3·4학년 3만4,303명과 중학교 2학년 1만6,494명, 고등학교 1학년 1만7,383명 등 6만8,000여 명이 3차 등교에 나섰다.

앞서 1·2차에 등교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1만2,000여 명까지 포함하면 18만여 명에 달한다. 도내 학생이 21만8,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82%의 학생이 등교를 한 셈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순차적 등교가 이뤄지면서 교육·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학교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인력 2,508명을 위촉하고 학교 현장에 투입했다.

지원 인력은 방과후학교 강사를 우선 위촉하되 퇴직 교원·학부모 등을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위촉 기간은 2개월 안팎으로 하루 4~5시간을 지원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방역용품 관리·보건실 업무 등을 지원한다. 또 등‧하교시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 급식소 이용 시 질서 유지, 밀집접촉 금지 등 ‘생활지도 지원’의 역할도 한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상시 소독 계획 △유증상자 발생 시 대책방안 마련 여부 △의심환자 격리장소 준비 상황 △발열체크 준비 상황 및 마스크 비치 여부 △수업 시간 및 급식시간 운용 계획△등교 시 혼잡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수업 이후 학교가 교육활동과 방역활동, 학부모 문의,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력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활동과 생활지도, 학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현철·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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