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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콘플레이션



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05월 17일 14시49분

최근들어 '애그플레이션', '콘플레이션'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는 만큼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식품 물가가 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나비 효과'가 ‘콘(corn) 플레이션(옥수수+인플레이션)’으로 번지고 있다. 국제 옥수수 가격이 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각종 가공식품과 축산물·유제품·과자까지 가격 상승의 도미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밥상 물가에 또 빨간불이 켜졌다.

콘플레이션은 ‘옥수수’를 의미하는 콘(corn)과 ‘물가가 상승하는 경제현상’인 ‘inflation’의 합성어다. 이는 옥수수 가격이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도미노현상처럼 각종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일단 이번 콘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옥수수 수출액의 4위, 13.2%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국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기름을 부었을 뿐, 이미 옥수수 가격 상승을 자극한 요소는 여럿이었다.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화물 운송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옥수수를 포함한 각종 곡물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게다가 미국 내 옥수수 생산량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옥수수 벨트(Corn Belt)’가 있는 미 중부 지방의 가뭄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아메리카노 두 잔이면 국밥 한 그릇"…커피값이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메뉴 가격을 올리며 아메리카노 한 잔 평균 가격이 약 4500원을 웃돌게 됐다. 가장 큰 이유는 원두와 우유를 포함한 각종 원·부재료 값 상승이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하는 커피C 선물 가격은 지난 9일 기준 파운드당 약 211센트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달 거래가 145.97센트보다 약 44.6% 오른 셈입니다. 이에 업계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가성비 커피'라 불리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가격 조정을 피해 가지 못했다./이종근(문화교육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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