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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 잉크도 마르기 전” 구태정치 힐난

김종회 전 국회의원 복당 5개월도 안돼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논란
당내 공천 참여조차 안한 채 공천 잡음 틈새 무소속 전략
민주당 전북도당 논평 발표, 강도 높게 비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2년 05월 12일 17시55분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구태정치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됐다.

12일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김제 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데 따른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공식 논평을 통해 “자신의 영달을 위해 개인의 사사로운 이해만을 따지고 계산하며 입당과 탈당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행위는 국민들로부터 그 어떤 신뢰도 받을 수 없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며 철새정치”라고 힐난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30일 민주당의 대선 승리와 민주당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겠다며 민주당에 입당한지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민주당을 박차고 나간 김 전 의원을 겨냥 “민주당 입당 서류의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다”며 “김종회 전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했다면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민주당의 경선에 참여해 민주당원과 김제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순리”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김제시민을 기만한 김종회 전 의원의 구태정치에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또한 “대선 과정에서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입당·복당자에 대해 지방선거· 총선에서 그 어떤 패널티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공천과정에서 그 어떤 차별도 하지 않았다”면서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민주당 경선이 끝난 뒤 보란 듯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김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김제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직 본인의 정치적 이해득실만을 생각하는 이기적 행태”라고 날을 세웠다.

국회의원을 역임한 그가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것을 놓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한 시민은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잡음이 일고 있는 것을 틈타 국회의원 출신이 무소속으로 시장에 나선다는 것은 김제시민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이 같은 시각에 대해 김종회 전 의원은 “국회의원을 한 뒤 김제시장직에 출마하니 놀라신 분도 계시고 환영하는 분도 계신다. 원칙과 공정이 사라진 지금 정치 현실에 양식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좌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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