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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이 모습을 드러내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10월 20일 15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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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이 모습을 드러낸다.

적상산사고본은 일제강점기 때 구황실문고로 옮겨졌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이 모두 반출했다고 전해졌지만, 4권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국립중앙박물관에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1책은 ‘광해군일기’로, 그 첫 면에 ‘이왕가도서지장(李王家圖書之章)’, ‘무주적상산사고소장 조선총독부기증본(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등의 인장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전북 무주 적상산사고에 보관됐다가 일제감정기에는 이왕가도서로 편입된 실록임을 알 수 있었다.

적상산사고본 실록이 발견되면서 조선 4대 사고(史庫)인 정족산․오대산․적상산․태백산사고에 소장되었던 실록이 완질 또는 일부 형태로라도 국내에 다 전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북한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적상산사고본 실록의 형태를 추정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시대의 정치·사회·외교·경제·군사·법률·문화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으로, 국왕도 마음대로 열람하지 못했을 정도로 진실성과 신빙성이 매우 높은 사료다. 바로 이같은 이유로 1973년 국보 제151호로 지정된 바 있고, 이후 국제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을 포함, 2021년 장서각 특별전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을 갖는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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