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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이원택 의원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파급력 주목

안 의원, 기본국가 전북연대 상임고문 제안 수락
이 의원, 주요 당원들에게 이재명 지지 의사 밝혀
정세균 전 총리 지원 전북본부장으로서 조직 소통력 높아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09월 22일 17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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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의 미래경제캠프 전북본부장으로 활동해온 국회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과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선 정국에서 전북의 정치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안 의원은 22일 본인이 기본국가전북연대 상임고문 제안을 수락했음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고 이 의원은 전날 김제 완주 지역 주요 당원들에게 이같은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지역 권리당원 대선 후보 경선 시작일과 맞물린 안, 이 의원의 지원 파급력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국회의원은 기존 김윤덕 의원을 비롯해 3명으로 늘게 됐다.

전북 지역 권리당원은 총 7만 6,000여명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24일부터 사흘간 ARS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26일, 전북 지역 경선에서 대의원 투표 결과와 함께 공개된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광주·전남 권리당원 12만7,000명의 투표 결과는 오는 25일, 광주 경선에서 발표된다. 전북을 포함한 광주 전남의 권리당원은 총 20만명으로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의 28%를 점하고 있어 호남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이러한 요충지에서 지지인 만큼 전북은 물론 민주당 안팎의 주목도 역시 높은 상황이다. 안 의원은 전북 도지사 준비에 매진하며 권리당원 모집과 소통에 주력해 왔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구 및 국회 상임위 의정활동 과정에서도 시스템을 강조하는 등 치밀한 조직통으로 손꼽힌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발전을 위해 함께 해왔던 다양한 분들과 숙의한 결과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결집한 기본국가전북연대 상임고문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일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위원회 화상회의에서 당원 동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당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정세균 전 총리가 사퇴해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민주정부를 지켜내기 위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말씀이었고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과 재생에너지, 균형발전을 통한 새로운 전북발전의 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전북도민이 민주정부 4기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한 “전북은 민주당의 심장부이고 승리의 엔진”이라고 전제한 뒤 “전북 경선을 통해 하나 되는 민주당으로 각 후보를 용광로처럼 화합시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승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권리당원과 선거인단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원택 의원은 전날 김제 부안 지역 주요당원들의 여론을 청취한 뒤 이재명 지사 지지와 관련한 결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22일 오후 김제와 부안 지역 주요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잇달아 갖고 공개 지지 선언 여부 등을 모색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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