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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아이디 해킹해 임용고시 취소한 20대 구속


기사 작성:  강교현
- 2021년 01월 28일 17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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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아이디를 해킹해 임용고시 응시를 취소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8일 지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해 접수돼있던 교원 임용시험을 취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지인 B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온라인 채용시스템에 접속해 B씨가 접수한 임용고시 응시를 취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임용시험을 앞두고 수험표 출력을 위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뒤늦게 응시가 취소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B씨는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IP 주소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조사를 벌여왔다. A씨는 범행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B씨 계정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바꾼 전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부인하는 등 재질이 나쁘고, B씨가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안이 중한 만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구속했다”고 말했다.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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