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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관련 정부예산, 지역 숙원 사업 대거 반영

전라유학진흥원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부안백산성지 조성 등 신규 사업 다수 포함
전주 로파크,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현안 사업도 `물꼬'
전북도 70대 중점 관리대상 사업 가운데 70% 가까이 국회 단계 증액 성공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12월 02일 16시58분
2일 국회를 통과한 2021년도 국가예산안 가운데 전라북도 관련 예산을 꼽아보면 위기 상황 속에서 질적 성장이 뚜렷했다는 평가로 압축된다.

코로나 19 사태와 야당의 감축 기조로 적신호가 감지되기도 했으나 도정 공조 시스템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가동되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내년 살림살이를 풍성하게 챙길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 조정 소위원 윤준병 의원은 “인프라 구축 사업이 아닌 신규 사업, 전북에 뿌리를 내릴 씨앗을 다량 확보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전북 중흥의 전기, 발전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실제 도내 국회의원실과 각 시군 예산 담당자들에 따르면 신규 사업 포함이 저조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각 시군별로 다양한 사업들이 신규로 포함돼 든든한 예산 보따리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북도의 70대 중점관리대상 사업 가운데 70% 가까이가 국회단계에서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항목 별로는 전주 법조 3성을 기리는 로파크 조성 사업이 3수끝에 성공, 예결위 단계에서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고 한국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도 가능해졌다. 또한 해마다 미끄러진 전라유학진흥원 건립과 동학농민혁명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서동 생가터 유적정비사업 예산도 신규로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산업부 소관인 조선 해양 설치 운송 인프라 구축(신규), 중견 중소 전기차 관련 협업기반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예산도 신규로 확보됐다. 국책기관으로 승격됐으나 운영비가 확보되지 않아 애를 태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및 운영비도 신규로 300억원 이상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과학 기술 분야 예산 확보 성과도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강소 연구 개발특구 육성 사업이 신규로 포함된 것으로 비롯해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 예산도 신규로 확보됐다고 해당 의원실 관계자는 전했다.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활동은 해당 지역의 신규 국책사업의 물꼬를 트는 성과로 나타났다. 청와대 출신인 이원택 의원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 속에 김제 부안 지역은 요청 사업 절대 다수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 지역의 국립청소년 농생명센터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조금 지원사업,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자업, 김제 백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김제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호남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비 반영이 대표적이다. 부안 역시 이번에는 풍성한 예산 보따리를 챙겼다.

부안백산성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지원사업비 증액, 부안 격포파출소 신축, 직소천 자동차 야영장 확대 조성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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