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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코로나 수능...방호복 입은 인력 배치

코로나19 예방 위해 구급대원 시험장 마다 배치
늦겠다 싶으면 112전화, 전북지역 24곳에 경찰 대기
수능 당일 눈비 없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질 듯

기사 작성:  양정선
- 2020년 11월 30일 15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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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하루 전인 오는 2일에는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와 선택과목 등을 확인해야 한다. 예비소집 당일 방역을 위해 건물 내 출입은 제한된다.

수능은 3일 도내 68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6곳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운영되고, 확진자는 군산의료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능 당일 입실 마감 시간은 오전 8시10분까지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물론, 분실을 대비해 수험표에 부착한 것과 동일한 사진도 준비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지각 등을 이유로 긴급이송이 필요한 경우는 경찰 등의 차량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북경찰청은 30일 수능 교통관리 대책으로 경찰 347명과 자원봉사자 93명, 순찰차 등 133대를 배치해 수험생 교통편의를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도로 정체를 막고, 불법 주‧정차를 정리할 방침이다.

전북지역 24개 구역에는 112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 등을 투입,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2로 전화하면 된다. 전광훈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듣기평가 시험시간에는 공사일시 중지 등 소음 차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 양보운전 등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고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각 시험장에는 레벨D감염보호복을 착용한 소방안전관리관도 배치된다. 관리관은 시험장 출입 수험생 체온측정과 수험생간 거리두기 유지, 응급환자 발생 시 처치‧이송 협조, 시험장 안전관리 등을 책임지게 된다.

코로나 3차 유행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도 수능 대비 요인 중 하나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11도로 전망됐다.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에서 7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올 수능은 예년보다 2주 늦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고사장 환기가 이뤄져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다”며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험장 별 자세한 기상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 수능 시험장 기상정보(https://www.weather.go.kr/weather/special/special_exam_03.jsp)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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