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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코로나19에도 음주운전은 여전하다니

전북지역 9~11월 집중 단속에 799건 적발
3,701명 적발,, 음주운전 상시 단속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11월 29일 14시22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회식 등 술자리나 차량 통행량이 비교적 줄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증가했다. 사망자는 지난해 152명과 비슷한 149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 2월 29일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체계를 도입한 이후 완급을 조절하며 시행해왔다.

전북도 마찬가지다.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속에서 음주운전을 여전히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9월 21일부터 2개월 동언 집중단속에서 799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올해 전체를 보면 적발된 사람만 3,701명이다.한 달 평균 336명, 하루 11명 꼴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된 셈이다. 지난해의 같은 기간 4,229명, 12월까지 모두 4,723명에 달하는 인원이 적발됐다.

비록 적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올해 코로나19로 모임, 술자리를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반적인 분위기와 경찰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수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일부 운전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다소 느슨해진 것으로 오해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단속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인식 때문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경찰은 단속 방법이 약간 바뀌었을 뿐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가 측정기에 입을 대지 않아도 알코올 입자를 감지하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이용해 단속하고 있다. 이 감지기에서 경보가 울릴 경우 접촉식 측정기를 이용,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가 늘어 난 원인이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물론 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휴게소 등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합동단속을 진행하기 바란다.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했는지 등’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처벌해야 한다. 단속 강화와 상관없이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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